한밤중의 흔적

이사 갈 날이 얼마 안남은지라 슬슬 신변정리에 들어갔다.

이번엔 필요없는 것들 많이 버려야지! 라고 생각하는데
정작 하나하나 보면 다 내 기억의 조각들인데.... 라는 생각이 들어서 또 적당히 버리고 있다.
아마 이런것들 대부분 또 그대로 놔뒀다가 이사갈때 다시 꺼내보겠지 -ㅅ-;;

최근 들어 느낀 내 과거의 모습은...
심하게 본인 취향대로 살았구나 싶음 ㅋㅋㅋㅋ
일반인이 감히 접근도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-ㅅ-;;
이런 생각이 든다는 자체가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"일반인"이 되었다는 것인가 ㅋ

주고 받은 쪽지들을 보면 왠지 그 동안 잊고 살았던 많은 친구들이 등장하는데
절친이었던 것 같은 느낌은 드는데.. 더 연락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안했던 모양이다.
도대체 왜 그랬을까 -ㅂ-..

그리고 중딩때 이미 절친에게 충고받은 내용을 보고 깜놀했는데
"넌 좋아했던 사람도 싫어지면 욕하더라. 그런 건 좋지 않아" 라고 적혀있었다;
근데 여전히 나는 그 선을 벗어나지 못한 것 같음 ㅋㅋ
인간관계에 너무 방어적으로 선 긋는 거 조절 좀 해야되는데..
그게 쉬우면 이러고 살겠냐만은 -ㅂ-



낮에 커피를 진한 걸로 한잔을 더 마셨더니 아직까지 안졸린건가.

쟈기 보고싶네잉..

KANU! 'ㅂ'





이거슨 카누'ㅂ'
때마침 G시장에 특가로 나오길래 사무실 용으로 냅다 질렀다능!
총 4종류 중에 3종을 샀음.
다크로스트 설탕 없는 버전을 마셨는데 오오~ 이것은 독한데?
인스턴트 주제에 원두커피 그대로의 느낌.
마음에 드는군요.
자갸님이 좋아라 할텐데~ 하면서 종류별로 챙겨뒀다는 건 비밀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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